[질문 배경]
성악설을 주장한 순자와 성선설을 주장한 맹자가 이 상황을 본다면 무엇이라 말할까요? 법이라는 강제적인 억제력이 사라진 '무법지대'에서 당신의 자율적 도덕성은 어디까지 유지될 수 있습니까? 첫 번째 선택은 법이 있든 없든 평소와 다름없이 도덕적 신념을 지키며 이웃을 돕는 '내면적 선의 고수'입니다. 당신은 누가 보지 않아도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오히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앞장섭니다. 인간은 교육과 법 없이도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는 선한 의지가 있다는 믿음입니다. 두 번째 선택은 평소 억눌러왔던 욕망을 표출하거나, 남들이 나를 해치기 전에 먼저 자원을 약탈하고 공격하는 '본능적 생존 투쟁'입니다. 법이 사라진 순간 인간은 늑대로 변하며, 오직 자신의 안위와 이익을 위해 타인을 수단으로 대합니다. 인간은 본래 악하며 강력한 규범(법)만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는 믿음입니다. 당신의 양심은 당신 내부에 있나요, 아니면 경찰의 곤봉에 있나요? 이 질문은 사회 계약의 기초가 '신뢰'인지 '공포'인지 묻습니다.
[선택지 상세 분석]
누가 보지 않아도 양심에 어긋나는 일은 하지 않는다: 당신은 인간의 자율성과 선한 본지를 굳게 믿는 도덕적 이상주의자입니다. 외부의 처벌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정립한 가치와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위해 행동하는 스타일입니다. 정의롭고 단단하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힘은 개개인의 선한 의지에서 나온다고 확신합니다. 당신에게 도덕이란 영혼에 새겨진 변하지 않는 법전입니다.
법이 없다면 나를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당신은 인간의 이기심과 환경의 영향을 중시하는 현실주의적 성악설 지지자입니다. 인간의 문명이란 교육과 법으로 쌓아 올린 위태로운 탑이며, 그 지지대가 사라지면 언제든 야성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용적이고 기민하며, 위기 상황에서 가족과 자신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스타일입니다. 당신에게 도덕이란 사회적 합의가 만들어낸 유용한 도구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