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배경]
생존이 위협받는 극한의 공포 속에서 인간의 도덕은 유지될 수 있을까요? 홉스가 말한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당신은 지금 물이 차오르는 배 안에 갇혀 있습니다. 눈앞에는 단 하나의 구명조끼가 있고, 당신 옆에는 겁에 질린 어린아이가 있습니다. 첫 번째 선택은 본능적으로 조끼를 낚아채 직접 착용하는 '생존 본능에 충실한 이기적 선택'입니다.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욕구는 자신의 생존이며, 위기 상황에서 타인을 배려하는 것은 사치라고 믿는 성악설적 관점입니다. 두 번째 선택은 죽음의 공포를 무릅쓰고 아이에게 조끼를 입혀 탈출시키는 '희생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선한 선택'입니다. 인간은 자신보다 약한 존재를 보호하려는 고결한 본성을 타고났으며, 그것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는 성선설적 믿음입니다. 당신은 짐승의 길을 걷겠습니까, 아니면 성자의 길을 걷겠습니까? 이 선택은 당신이 인간의 본바탕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보여줍니다.
[상세 분석]
내 목숨을 먼저 챙기는 이기적 본성: 당신은 인간을 철저히 생존을 위해 프로그래밍된 생물학적 존재로 봅니다. 도덕은 배부른 자의 유희일 뿐, 극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추악한 모습이 진짜 인간의 본질(성악설)이라고 믿는 냉철한 현실주의자입니다.
나를 버리고 약자를 구하는 숭고한 본성: 당신은 인간에게는 목숨보다 소중한 도덕적 가치가 내재되어 있다고 믿습니다. 타인의 아픔에 응답하는 '측은지심'이야말로 교육 이전에 타고난 인간의 본바탕(성선설)이라고 생각하는 이상주의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