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배경] 슬랙, 잔디, 카카오워크 등 업무용 메신저가 보편화되면서 프로필 설정이 새로운 조직 문화의 쟁점이 되었습니다. 공적인 공간이므로 최대한 단정하고 딱딱해야 한다는 보수적인 시각과, 메신저도 소통의 도구이므로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 협업에 도움이 된다는 진보적인 시각이 공존합니다. 이는 조직 내 세대 간의 공사 구분 감각을 확인하는 흥미로운 지점입니다.
[선택지 상세 분석]
기본 이미지나 이름만: 철저한 프로페셔널리즘을 추구합니다. 회사는 오직 일로만 평가받는 곳이어야 하며, 사적인 정보가 섞이는 순간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보수적이고 신중하며, 직장 내 평판 관리에 철저한 안정 지향적 스타일입니다.
여행이나 반려견 사진 정도: 적절한 조화와 인간미를 중시합니다. 너무 딱딱한 프로필보다는 부드러운 이미지가 동료들에게 다가가기 쉬운 인상을 준다고 믿습니다. 유연한 사고를 가졌으며, 공적인 영역 내에서도 최소한의 자아를 표현하고 싶어 하는 합리적인 현대인입니다.
무엇을 올리든 자유: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최우선 가치로 둡니다. 프로필 사진이 업무 능력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확신하며, 이를 제한하는 조직 문화를 구태의연하다고 느낍니다. 주체적이고 당당하며,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데 주저함이 없는 '자유 영혼' 스타일입니다.